'비밀의 남자' 강은탁, "네 손으로 내려놓을 마지막 기회" 경고...이채영 반격

입력 2020-12-10 20:51   수정 2020-12-10 20:52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채영이 강은탁의 꼬투리를 잡아 협박했다.

1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이태풍(강은탁 분)의 복수를 저지하기 위해 한유라(이채영 분)가 유민혁의 과거를 캐냈다.

이날 이태풍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네 욕심 때문에 민우를 미국에 보내려고 해? 민우까지는 건드리지 말았어야지 네가 선을 넘었잖아. 네가 저지른 죄의 대가 치뤄. DL그룹 며느리 자리에서 내려와 그러면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을거야. 기사라도 터트려서 네가 바닥까지 떨어지는 꼴을 보고 싶은데 네가 민우 엄마니까 그래서 너한테 마지막 기회를 주는거야. 네가 네 손으로 모든걸 내려 놓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경고했다.

이에 한유라는 여숙자를 찾아가 이태풍을 설득해주길 바랐다. 이에 여숙자는 "살아있는거 봐서 다행이다 싶어. 태풍아 5년 전에는 내가 잘못했다. 유라는 아무 잘못없어"라며 빌었지만 이태풍은 움직이지 않았다.

이후, 한유라는 심부름센터 직원에게 이태풍 집에서 자료들을 빼오라고 사주했다. 한유라는 유민혁이 5년 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5년 전에 죽은 유민혁의 유일한 가족 연락처를 손에 넣었다. 이후, 한유라는 유민혁의 고등학교 동창을 데리고 가 이태풍한테 "고등학교 친구인데 인사 안 해?"라며 분위기를 살폈고 이태풍은 궁지에 몰렸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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